Skip to main content

Command Palette

Search for a command to run...

Pm, 기획자의 일 - 문제를 해결하자

Updated
3 min read
Pm, 기획자의 일 - 문제를 해결하자
  • 이글은 앞으로 내가 해야 하는 특정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스스로 검토하여 무엇이 잘 못되고 있고, 잘 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기록이다.

첫번째, 이번에는 제대로 하기 위해 최소한 기획자 탓하는 모습은 보지 않기 위함.

두번째, 기획 후 개발 단계에서 매번 변경되는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함.

세번째, 나의 포트폴리오로 만들기 위함.

문제 해결은 모든 직무의 존재 이유이자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다.

그 문제가 엄청나게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요리사, 운전사 등의 직업이 존재하고, 만들어지고 사라지곤 한다. 문제의 발생 원인 또한 다양한다. 실생활에서 발견될 수도 있고, 기존에는 전혀 인식하지 않았던 것을 문제화 시킬수도 없고, 존재하지 않았던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문제라고 사람들에게 주입시키는 방법 등이 있을 것이다.

일단 우리 눈앞에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봐야 한다. 세상에 완벽한 제품은 없다. 개발 당시에는 완벽했지만, 시간이 흐른 다음 보았을 때에 분명 부족한 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자 이제 문제를 찾아 보자. 대부분 해당 제품을 운영, 관리하는 조직에서 먼저 문제를 인식하고 요청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조직에서는 명확한 문제를 파악 및 정리하는 경우 없이, 그저 '이거 불편하니까 사용하기 좋게 바꿔줘'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 이러면 안되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하지 말자, 사회생활 특히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나의 상식과 어긋나거나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부지기수 발생한다. 신입이나 해당 조직에 갓 조인한 사람은 이런 상황을 맞닥들였을 때,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뇌속으로 들어가 그들도 모르는 요구사항을 파악하라

업무를 하다보면 명확함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그 명확함을 찾는 것은 나의 일이다. 서비스를 고민하고, 기획해야 하는 사람은 때 쓰는 아기를 돌보듯 처음에는 막무가내로 두서 없이 요청하더라도 잘 달래서 그들의 원하는 바를 끌어내는 것이 첫번째 일이며,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쇼핑몰 메인 페이지에 상품이 항상 똑같은데, 랜덤으로 띄어주세요. 라고 요구했는데 단순히 수많은 상품을 랜덤빵해서 노출시키면 분명히 불만 혹은 추가 요구사항이 들어오게 된다.

  • 전체 상품을 랜덤으로 노출시켜줄까?
  • 잘 팔리는 상품을 노출시켜줄까??
  • 그 중 몇개를 골라서 노출시켜줄까?
  •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을 노출시켜줄까?
  • 사용자에 따라 다른 상품을 노출시켜줄까?

혹은

  • X마켓 처럼 노출시켜줘? 처럼 대놓고 다른 서비스와 동일한 기능을 요구 하기도 한다. 기획자라면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 타 서비스를 Copy&Paste를 원한다면 그 기능을 분석해서 담당자에게 내용 공유하여 정말 그들이 원하는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서비스 혹은 기능은 겉으로 보는 것과 전혀 다른 혹은 더 깊은 로직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지금 나에게 닥처올 상황

그렇다 지금 나에게 닥쳐올 일이 이런 상태로 다가오고 있다. 제품팀에서는 그저 우리 서비스 사용자가 줄고 있고 타 서비스 처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타겟 서비스 그대로 UI/UX를 만들면 해결될 것인가? 제품팀은 만족하겠지만 사용자는 그렇지 못 할 가능성이 크다. 제품팀도 고객에게 한, 두줄의 의견만 듣고 요구하는 것이지,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 아니 확실하다. 그렇다 기획자는 고객과 제품팀 그리고 타서비스의 간극을 파악하고 접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하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방법을 찾아야지.

  1. 우리 서비스의 문제점 찾기
  2. 고객의 시선에서 우리 서비스를 재검토
  3. 제품팀이 원하는 것 파악
  4. 타 서비스를 벤치마킹

1, 2번은 제품팀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대단히 기대해서는 안 된다.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사람들이지만 무엇이 문제이고, 고객의 시선에서 서비스를 바라보는 눈이 높지는 않다. (비난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대고객 업무 위주이지 운영 및 기획 관점에서 우리 서비스를 깊게 바라보고 있지 못 하다.)

지금 해야 하는 것.

일단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는 것이다.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해서 무언가 대단히 크게 바꿔야 한다는 강박은 버려야 한다. 메뉴(IA)구조를 사용자 친화적, 맥락에 맞게 변경하는 것 부터 시작해 보자. 당장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작은 것이라도 시작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55 views

More from this blog

문제를 외면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데…

어떤 조직이나 커뮤니티든 문제는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조직의 평가 기준이 되고,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진보하지 않는 조직의 대부분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소위 땜빵으로 버티는 곳이 많을 것이다. 왜 그럴까? 문제 해결은 어렵다기 보다 불편하다. 조직이 가진 약점과 위험이 드러나기 때문이며, 이는 곧 조직과 업무 담당자의 실책을 표면으로 끌어낼 수 밖에 없다. 욕먹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면...

Oct 12, 20221 min read31

나의 첫 업무 - Cs 콜센터의 추억

나는 회사생활의 첫 업무를 고객센터로 시작했다. 당시 회사는 전화와 1:1 문의 글 2가지 경로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불편함과 문의를 해결해주고 있었다. 나는 소심한 A형이었기에, 전화 상담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주문벨이 없던 시절 식당에서 주문하기 위해 직원에게 소리를 쳐야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외치기 힘들 정도로 소심했다. 때문에 전화상이지만 고객과 대화하는게 무서울 정도였다. 업무 투입전 주요 문의 사항에 대한 내...

May 16, 20224 min read39

고객 서비스(cs, Cx)에서 필요한 것.

1. 공감 인간관계의 소통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점이며, CS, CX 업무시에도 마찬가지다. 고객센터로 접수되는 건 중 대부분은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내용이며, 특히 불편사항의 경우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것 보다 고객이 느끼거나 경험한 점을 공감하여 우리가 그들의 편임을 인지시켜줘야 한다. 이는 고객의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해 주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다. 세상에는 유일무이한 서비스는 거...

May 4, 20223 min read182

지극히 평범하고 평균적인 아니 그 이하일 수도 있는 이의 커리어 이야기

나는 약 11년간 온라인 IT 서비스 기획, 운영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이제는 우리 삶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은 IT서비스는 수많은 분야에 적용되어 이제는 오프라인만으로 사업을 하는 영역을 찾기가 힘들 정도가 되어버렸고, 오히려 IT를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가 더 편한 시대가 되었다. 최근에는 특정 계층을 위해 온, 오프라인 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거나 팝업 스토어 같이 일시적인 형태로 고객과 만나는 경우가 있지...

May 2, 20222 min read38

디노 웍스 블로그

8 posts

서비스를 잘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