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Product Manager의 자세 - (1) 인정

인정
팀 혹은 프로젝트 멤버를 인정하는 것이다. 나와 그들은 모두 우리가 맡은 제품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길 바라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의견, 행동, 일을 대하는 철학을 인정하는 것이다.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틀린건 아니다) 우선 인정 하는 것이다.
사람은 처음부터 나의 의견에 반하는 표현을 할 때 일단 거부반응이 일어난다. 어떠한 의견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결론은 반대로 흘러갈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특히나 첫만남에서) 앞으로 일하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워 진다.
본인이나 타인의 의견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결론을 짓지 말아야 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초기의 기획이나 요건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윗분의 지시에 따라 방향성은 바다로 갔다가 산으로도 갈 수 있는 법이다.(이러면 안되)
초기에는 모든 의견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서비스에 잘 어울리는지,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요건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사람이고 이용하는 것도 사람이다. 어제의 생각과 오늘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요건들은 서비스의 기본 철학을 뒤흔들 정도로 크지는 않다.
나와 관점이 다른 사람들과 일을 할때 창의력이 높아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점. 같은 일을 하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다. 싫은 사람과는 사적인 대화도 하기 싫은 법인데 같이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결과물이 어떨지 예측 가능하다.
그러니까 프로덕트 매니저는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조율할 줄 알아야 한다.
